롯데, KAIST에 140억 출연...R&D·디자인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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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KAIST에 140억 출연...R&D·디자인센터 건립
  • 박주범
  • 승인 2022.08.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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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KAIST R&D센터
롯데-KAIST R&D센터

롯데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기부금 140억 원을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롯데-KAIST R&D센터’, ‘롯데-KAIST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되며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출연에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멤버스, 롯데GFR,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생명화학공학과가 운영할 롯데-KAIST R&D센터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 초(超)경계 연구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바이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탄소중립 소재 및 에너지 ▲영양 및 헬스케어(Advanced Food and Healthcare) 등이 연구된다. 

롯데-KAIST 디자인센터는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및 디자인씽킹 기반의 연구 ▲데이터 기반 사용자 경험 디자인 연구 ▲인간중심 인공지능 상호작용 기술∙서비스 개발 ▲가상과 현실을 통합한 미래형 제품 및 서비스 연구 등이 수행된다.

롯데와 KAIST는 신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을 위해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롯데케미칼은 KAIST와의 협력으로 미래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청정수소 ∙ 친환경 납사 등 탄소중립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5건에서 전지 소재와 공정 분야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도 3건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진=롯데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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