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각장애인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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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각장애인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3억원 기부
  • 박주범
  • 승인 2022.08.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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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왼쪽)과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정호, 곽노정)가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지원 및 ICT를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난청 독거 어르신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장년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난청은 치매 발병율을 5배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소리는 안전과도 연결된 중요한 감각기관"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과 심리상담 지원은 이분들의 삶에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2016년부터 3년간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총 2억4800만원을 기부해 참전용사 449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한 바 있다.

사진=사랑의달팽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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