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식품' 경쟁...식품업계, 低지방·低칼로리 속속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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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식품' 경쟁...식품업계, 低지방·低칼로리 속속 선보여
  • 박주범
  • 승인 2022.08.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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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최근 다이어트 트랜드에 저지방, 저칼로리 등 가벼운 식품이 인기다. MZ세대에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일어 단식이나 강도 높은 운동만 고집했던 과거와 달리 맛있게 먹으면서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식품업계는 당, 칼로리 등을 낮춘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간편식 브랜드 오뮤를 통해 곤약을 활용한 간편식 ‘곤라이스’를 선보였다. 곤약쌀, 귀리·보리·현미 등 잡곡을 혼합했으며, 200kcal 정도의 낮은 열량 대비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곤라이스는 ‘귀리잡곡’, ‘버섯된장’, ‘제육고추장’ 등 3종이다.

오뚜기 오뮤 곤라이스 3종(사진=오뚜기)
오뚜기 오뮤 곤라이스 3종(사진=오뚜기)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곤약쌀을 활용해 열량은 낮추고 높은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는 곤라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롯데제과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선보였다. 제로 제품은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 5종이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해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25~30% 정도 낮다.

아이스크림도 저칼로리 제품이 출시됐다. 동서는 미국 헤일로탑크리머리(헤일로탑)의 신제품 초코, 딸기 등 2종을 출시했다. 파인트(473㎖) 사이즈로 한 통당 330㎉ 수준으로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스크림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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