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게이츠재단과 신개념 화장실 개발 성공
상태바
삼성, 게이츠재단과 신개념 화장실 개발 성공
  • 김상록
  • 승인 2022.08.25 17: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6일 만난 이재용 부회장과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게이츠재단과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없는 신개념 화장실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협력해 온 'RT(Reinvent the Toilet)' 프로젝트 종료식을 진행했다. RT 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게이츠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설명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삼성은 직접 개발한 RT 프로젝트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 무상으로 라이센싱할 계획이다. RT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게이츠 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은 2019년부터 가정용 RT 구현을 위한 ▲기초 설계 ▲부품 및 모듈 기술 개발 ▲성능 구현 ▲양산화 위한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구동 에너지 효율화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다.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도 완성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매리 2022-08-25 17:36:22
이재용회장님 형사재판과와 통화했더니 회사잘못 회사문제라고 하셨어요. 삼성연세대미투폭언산재은폐 피해자는 신경도
안쓰고 답변도 안했잖아요. 답변도 안하니 형사재판과에 전화했죠. 삼성연세대방송협회비리변호사들 답변없었지.
삼성백수현도 청와대홍보수석 떨어트렸어요. 이재용회장님
벌금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