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간담회..."全국민이 수혜자, 관계기관들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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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간담회..."全국민이 수혜자, 관계기관들 적극 나서야"
  • 박주범
  • 승인 2022.08.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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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배준영 국회의원(맨 오른쪽)이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시설정책과, 서울특별시 교통정책과, 인천광역시 철도과, 인천시 중구청 도시재생국 등의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철도-9호선 직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공항철도와 9호선간 직결사업의 가장 큰 쟁점인 서울시와 인천시간 시설비·운영비 분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준영 의원은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은 지난 2000년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벌써 20년이 넘게 흘렀다”라며, “이미 김포공항역 내 직결선로가 설치되어 있음을 지난 현장간담회를 통해 직접 확인했음에도 인천시와 서울시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사업의 핵심 주체인 서울시와 인천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간담회에서는 여전히 서울시와 인천시가 운영비 부담 문제에 있어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배 의원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인천시와 서울시가 납득할만한 중재안을 제시하고, 인천시와 서울시에는 각자의 입장 이외에 추가 협의가 가능한 대안들을 만들어 차후 협상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배준영 의원은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은 2600만 수도권 주민들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이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 국민이 수혜 대상자”라며, “직결 사업은 국정과제이자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직접 검암역을 방문해 언급하신 사안이므로, 내년부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그동안 인천시장과 서울시장을 여러 차례 면담하며 협상 체결을 요청했으며, 김현미,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사업 중재와 예산 반영을 촉구한 바 있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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