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9월 7일부터 3차 접종자 입국 전 PCR 검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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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9월 7일부터 3차 접종자 입국 전 PCR 검사 면제"
  • 이태문
  • 승인 2022.08.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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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다음달부터 입국 전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면제한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서 PCR 검사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주요 7개국(G7) 수준으로 원활한 입국이 이뤄지도록 국내외 감염 상황과 요구, 주요국의 물가 조치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2만 명으로 입국자 수를 제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검역 체제를 정비해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답했다. 빠르면 9월 중으로 5만 명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코로나19를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고, 최대한 사회 경제 활동과 양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진자 격리 기간도 현재 10일에서 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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