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시공한 30억 강남 아파트에 악취 풀풀…주민 "쥐·모기·바퀴벌레 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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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시공한 30억 강남 아파트에 악취 풀풀…주민 "쥐·모기·바퀴벌레 다 나온다"
  • 김상록
  • 승인 2022.08.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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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GS건설이 시공한 서울 방배동의 아파트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진동하고 건축 자재가 담겨 있는 자루가 방치되는 등, 부실한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7월 신축된 곳이다.

22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750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30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초고가 단지로 알려졌다.

아파트 주민은 MBC에 "유독물질이 다 (방치)돼 있었는데 곰팡이 썩는 냄새에 쥐, 벌레, 모기, 바퀴벌레, 여기서 다 나온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하다"며 "시공도 굉장히 유명한 건설사에서‥.기대를 가지고 거액의 분양 대금을 치르고 들어왔는데"라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공사 과정에서 인지는 다 하고 있었다"며 "매번 뺄 수는 없으니까 모았다가 반출을 하곤 하는데 작업 하자 보수가 계속 있으니까..."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다 치웠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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