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잭슨홀 미팅, 증권가 '싱크홀' 될까 우려...주식·채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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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잭슨홀 미팅, 증권가 '싱크홀' 될까 우려...주식·채권↓ 달러↑
  • 민병권
  • 승인 2022.08.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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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영향 국내 증시 하락 출발
잭슨홀 미팅 영향 국내 증시 하락 출발

미국 주식시장이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4%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2.55%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달러화 가치는 다시 강세를 보였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연방은행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Kansas City)이 매년 8월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으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경제학자,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23일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19포인트(0.54%) 내린 2449.31로 출발했다.

하락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개인의동반 매도세다.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98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61억 원을, 외국인은 32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업(+1.87%)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종이·목재(+1.5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건설업(-1.32%) 철강및금속(-1.04%)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섬유·의복(-1.00%) 운수창고(-0.84%) 서비스업(-0.83%)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83% 내린 5만95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4개다.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도에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6.69포인트(-0.84%) 하락한 789.18포인트를 나타내며, 7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억원을, 기관은 4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6.0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농림업(+0.7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오락·문화(-1.86%) 통신방송서비스(-1.55%)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운송(-1.33%) 광업(-1.29%) IT H/W(-1.29%)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2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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