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마트 기업신용등급을 'Ba1'에서 'Ba2'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마트의 수익성이 부진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며,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인해 향후 1∼2년간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디스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온라인 사업 부문의 부진한 실적이 수익성 약화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는 비용 합리화 노력 및 작년 4분기부터 연결 대상이 된 SCK코리아(구 스타벅스코리아) 추가 이익 기여 영향을 상쇄하는 수준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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