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에 ‘비스포크’ 가전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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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에 ‘비스포크’ 가전 본격 확대
  • 김상록
  • 승인 2022.08.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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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오븐.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비스포크 가전으로 에어드레서와 전자레인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세탁기·건조기, 청소기까지 출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냉장고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20년 무상 보증하기로 했다.

'비스포크 오븐'은 올 3분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 출사표를 던지며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의 매출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으로 유럽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과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필두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층 폭넓은 주방 경험을 전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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