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유산 소식 전한 진태현·박시은 위로 "절대 엄마 탓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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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유산 소식 전한 진태현·박시은 위로 "절대 엄마 탓 아니다"
  • 김상록
  • 승인 2022.08.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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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장영란이 유산 소식을 전한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향해 "절대 엄마 탓이 아니다"라며 위로했다.

장영란은 19일 진태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세상에 눈물이...너무 가슴이 아프다 못해 찢어지는 소식"이라며 "온 마음을 다해 두 분을 위해 기도드리고 또 기도드리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자책하지 마세요, 절대 엄마 탓 아닙니다. 두 분 힘내세요, 제발 힘내세요"라며 응원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진태현은 이날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없이 심장이 멈췄다.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수 있었을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고 했다.

또 "지금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고 아내와 모든것을 함께하겠다. 후회없이 9개월 동안 우리 태은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다행"이라며 "많이 슬프지만 저보다 하나님 아버지가 놀아줄 생각하니 조금은 웃음이 나기도 하다. 나중엔 꼭 우리 태은이 하늘나라에서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두 차례 유산을 겪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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