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 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에 "접착 불량…진심으로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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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 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에 "접착 불량…진심으로 사과드린다"
  • 김상록
  • 승인 2022.08.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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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드럼세탁기의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와 관련해 "고객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8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 진행 후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삼성전자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무상 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이다. 모델명은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제품 상태 및 사용환경을 점검하고 불량 도어는 개선된 도어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인천 강화군에 사는 한 네티즌이 인터넷 맘카페에 '삼성 세탁기 폭발해서 집 난리났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례없는 일"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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