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민주노총이 얼굴 가격하고 욕설 내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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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세의 "민주노총이 얼굴 가격하고 욕설 내뱉어"
  • 김상록
  • 승인 2022.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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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열린 '고공농성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방문했다. 그는 당시 현장 촬영에 항의하는 조합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김 대표는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에 "민주노총은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집단으로 물병을 집어던지고 위협과 욕설을 내뱉었다"며 "민주노총에 장악된 언론들은 이같은 민주노총의 집단폭행에 눈을 감았다"고 했다.

또 "가로세로연구소는 당당히 싸우겠다. 민주노총 언론들이 감추고 있는 민주노총의 민낯. 이제는 가세연이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 더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 캡처

김 대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이트진로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를 사흘째 점거하고 있다. 이들은 사측에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하이트진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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