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택 요양 중인 코로나 확진자 154만명 이상, 4주 연속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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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택 요양 중인 코로나 확진자 154만명 이상, 4주 연속 역대 최다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2.08.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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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자택 요양 중인 사람이 4주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이다.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15일 전국의 자택 요양 중인 확진자 수가 154만 4096명(10일 현재)이라고 발표했다. 

7차 유행의 우세종인 BA・5 변이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자택 요양 환자는 지난 7월 27일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주 8월 3일 현재 143만 8105명까지 늘어나는 등 4주 연속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17만 8700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뒤를 이어 오사카부 14만 7373명, 아이치현 10만 9746명 순이다.

요양할 곳을 찾지 못해 조정 중인 확진자만 33만 750명에 이르며, 입원이 필요하지만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도 2269명에 달한다.

병상 사용률의 경우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8곳에서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나가와현 98%를 비롯해 아이치현 83%, 시즈오카현 7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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