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MV 감독, 광복절에 세트 '日 표절' 논란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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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MV 감독, 광복절에 세트 '日 표절' 논란 "진심으로 사과"
  • 박주범
  • 승인 2022.08.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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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즈니씨 15주년 로고 표절 논란이 인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속 세트 디자인(사진=소녀시대 '포에버 원' 뮤직비디오 캡처 연합뉴스)
일본 디즈니씨 15주년 로고 표절 논란이 인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속 세트 디자인(사진=소녀시대 '포에버 원' 뮤직비디오 캡처 연합뉴스)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7집 타이틀곡 '포에버 원'(Forever 1) 뮤직비디오 일부 세트가 일본의 한 테마파크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감독이 직접 사과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음악계에서는 뮤직비디오에서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15'라고 적힌 세트는 일본 테마파크 디즈니씨의 15주년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신희원 뮤직비디오 감독은 SNS를 통해 "철저한 조사나 확인 없이 진행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15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 세트에 쓰일 숫자 관련 로고 디자인을 검색하며 여러 레퍼런스를 찾았고,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발견한 후 출처 확인 없이 세트 디자인을 차용했다"고 고백했다.

신 감독은 "허가 없이 디자인을 차용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전에 다각도로 더욱 철저하게 조사하고 체크하겠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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