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빈의 팬미팅 티켓 부정 거래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박은빈의 소속사는 티켓 불법 판매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전했다.
나무엑터스는 13일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 본인확인 관련 추가 안내' 공지를 통해 "티켓 불법 판매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모든 티켓 뒷면에 인증 도장을 찍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에 배송된 티켓을 소지하신 분들께서도 도장 확인 부스에서 반드시 인증 도장을 받으신 후 입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참한 티켓의 예매자명과 예매자 실물 신분증이 일치해야만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도장 인증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앞서 나무엑터스는 전날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의 티켓이 개인 SNS와 타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박은빈 배우의 첫 팬미팅을 많은 분들이 기다려오신 것을 알고 있기에 은빈 배우 팬분들께서 피해를 입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들은 부디 개인 간의 직거래로 인해 피해를 당하지 않으시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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