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하루 앞당겨 11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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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하루 앞당겨 11월 20일 개막"
  • 이태문
  • 승인 2022.08.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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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하루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NHK 등 보도에 따르면, FIFA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당초 11월 21일에서 20일로 하루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FIFA는 개막식을 하루 앞당겨 11월 20일 현지 시간 저녁 7시에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개막전으로 치르는 이유는 월드컵의 개막 경기에 개최국 또는 디펜딩 챔피언이 참가하는 전통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평의회의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11월 개막하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은 원래 11월 21일 오후 1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조별리그 A조 맞대결이 대회 첫 경기로 배정됐었고, 같은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의 첫 경기는 시차 때문에  6시간 뒤인 오후 7시로 예정됐었다.

FIFA는 개최국이 개막전을 치르는 전통도 유지하면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양국 국민들이 좋은 시간대에 경기를 볼 수 있도록 개막일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경기는 11월 21일 오후 1시에서 저녁 7시로 일정이 변경됐고, 나머지 경기는 기존의 일정대로 치러진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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