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인연' LG화학·유한킴벌리, '친환경 소재 개발' 함께 나서
상태바
'기저귀 인연' LG화학·유한킴벌리, '친환경 소재 개발' 함께 나서
  • 박주범
  • 승인 2022.08.10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유한킴버리 진재승 대표이사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유한킴버리 진재승 대표이사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확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및 반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친환경 소재(바이오·생분해·재생 원료가 일부 혹은 전체 포함된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수요가 높은 위생용품에 고객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해 친환경 소재와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ISCC PLUS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한 Bio-balanced SAP*(고흡수성수지)을 유한킴벌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제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오가닉을 출시하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가능 소재 기술력과 유한킴벌리의 제품력이 고객을 위한 자원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는 “LG화학과의 협력은 환경성과 제품력을 높여 다수의 소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화학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