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하루 21만 명대로 늘었으며, 하루 사망자도 278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1일 13만9687명, 2일 21만1058명, 3일 역대 최다 24만9830명, 4일 23만8735명, 5일 23만3769명, 6일 22만7563명, 7일 20만6495명, 8일 13만7859명에 이어 9일 21만2552만명이 확인돼 누적 1465만307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7곳에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1일 93명, 2일 143명, 3일 169명, 4일 161명, 5일 214명, 6일 152명, 7일 152명, 8일 150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부 39명을 비롯해 후쿠오카 22명, 도쿄도 20명 등 전국에서 278명이 보고돼 누적 3만413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278명은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로 7차 유행 이래 최고 기록이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26명이 늘어 누적 581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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