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가처분 신청하고 신당 창당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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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처분 신청하고 신당 창당 안한다"
  • 김상록
  • 승인 2022.08.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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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이 9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확정한 가운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합니다. 신당 창당 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가 언급한 '가처분 신청'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의미한다.

앞서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효력정지 가처분은 신청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당의 민주주의와 절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장은 이날 이 대표를 향해 "법적 대응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는 지난 5일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유권해석을 의결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추인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인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된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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