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철 운행이 곳곳에서 중단된 가운데, 9일부터는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밤 12시 30분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9호선 동작역을 제외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구간에서 열차 정상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전 5시 28분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구간은 금일(8월 9일)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한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7호선 이수역 출입구를 통해 빗물이 폭포수처럼 들이치면서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수역은 대합실 빗물 유입으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또 9호선 동작역은 침수로 폐쇄됐고, 9호선 노들역에서 사평역까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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