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하루 10만명대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1일 13만9687명, 2일 21만1058명, 3일 역대 최다 24만9830명, 4일 23만8735명, 5일 23만3769명, 6일 22만7563명, 7일 20만6495명에 이어 8일 13만7859명이 확인돼 누적 1444만61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곳에서만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요일 집계는 대체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7차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는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망자는 1일 93명, 2일 143명, 3일 169명, 4일 161명, 5일 214명, 6일 152명, 7일 152명에 이어 이날 도쿄도 13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11명, 지바현 10명 등 수도권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150명이 보고돼 누적 3만3861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4명이 늘어 누적 55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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