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일손 부족' 잎담배농가 수확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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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일손 부족' 잎담배농가 수확에 팔걷어
  • 박주범
  • 승인 2022.08.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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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지난 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4500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잎담배 농사는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농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2007년부터 16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잎담배 수확 작업 이외에도 봄철 이식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농민들과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T&G는 지난 7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사진=KT&G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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