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 당분간 많은 비…수도권·강원 최대 300㎜ 이상 '또 장마, 물폭탄'  
상태바
서울 등 중부지방, 당분간 많은 비…수도권·강원 최대 300㎜ 이상 '또 장마, 물폭탄'  
  • 박홍규
  • 승인 2022.08.08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휴전선 접경에도 호우…임진·한탄·북한강 범람 주의 
남부지방은 찜통더위 계속…충청·남부지방·제주 체감 32~36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장대비가 쏟아지겠다. 8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지역과 강원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수도권 북부지역과 강원영서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북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비는 장맛비와 마찬가지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내린다. 이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비를 뿌리겠는데 동반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이'는 길고 남북으로 '폭'은 좁은 형태라 구름대가 유입된 지역엔 시간당 50~80㎜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하겠다.

8~9일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서해5도 100~200㎜(많은 곳은 300㎜ 이상), 강원동해안·충청·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강원동해안과 충청북부 많은 곳은 150㎜ 이상), 전북북부 5~30㎜로 예상된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상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