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물가에 '일뜰 뷔페' 인기...전년比 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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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물가에 '일뜰 뷔페' 인기...전년比 6배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2.08.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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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티몬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뷔페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배(496%) 가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기록적인 물가 상승으로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다양한 메인 메뉴와 디저트는 물론 주류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뷔페가 가성비 외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저가 뷔페 인기가 두드러졌다. 7월 진행된 판매 티켓 수를 살펴보면 성인 주중 런치 기준으로 2~3만원 대에서 5만원대 이하의 캐주얼 뷔페들이 1~4위까지 차지했다.

10만원대의 호텔 뷔페는 판매량 5위에 올랐다. MZ세대 사이에서의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닿은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2주 동안 ‘뷔페고메위크’를 진행한다. 전국 뷔페 10곳의 티켓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즉시 할인되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부산 센텀마마뷔페(15일) ▲수원 라메르아이(18일) ▲토다이U 목동점(19일) 등이 있으며 성인 기준 주중 런치는 인당 2만원~3만원 초반대다. ▲더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더가든키친(11일) ▲롯데호텔월드 라세느(12일) ▲63뷔페 파빌리온(17일) 등 서울권 프리미엄 뷔페 상품도 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올여름에는 도심 휴가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가성비 외식 뷔페를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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