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발굴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구를 위해 국내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 삼성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AI 챌린지는 공모 부문을 2개로 늘리고, 시상 규모도 확대했다.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 △컴퓨터 비전이다.
삼성 AI 챌린지 응모기간은 이달 8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결과는 10월 7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삼성 AI포럼에서 진행된다.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8개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삼성전자 AI 연구 리더들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 세션이 별도로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220여 팀이 참가해 화학 분자 구조 물성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한 바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최창규 부사장은 "AI 기술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대학·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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