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 발돋음 계기, “아쉽지만 결과 수용, 국민과의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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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 발돋음 계기, “아쉽지만 결과 수용, 국민과의 약속 지킬 것”
  • 김선호
  • 승인 2015.11.1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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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월드타워점 특허를 잃었으나 세계 1위 기업 되도록 노력 약속
월드타워점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 안정 대책 마련

J_0008 사진=김선호 기자/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

롯데면세점이 이번 특허심사로 소공점(본점)은 수성했으나, 잠실 월드타워점 특허 수비에는 고배를 마셨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결과를 겸허히 수용, 세계 1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며 직원 고용안정 및 파트너사와 꾸준한 협력과 함께 호텔롯데 상장 절차 밟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롯데면세점에겐 이번 특허심사가 험난한 여정이었다. 최종적으로는 안방을 지켰으나 월드타워점을 잃게 돼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 1위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 롯데 측은 “지금의 롯데면세점이 있기까지 동고동락해온 월드타워점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 안정은 물론 롯데면세점과 오랜 시간 신뢰 관계를 맺어온 파트너사가 이번 일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내 면세시장은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고공 성장을 하고 있다. 관광시장 활성화 및 면세시장 확대를 위한 근본적 대책도 필요하다는 일각의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면세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가 ‘공정성’과 ‘타당성’을 겸비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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