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아동 음악치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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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아동 음악치료 지원 확대
  • 김상록
  • 승인 2022.07.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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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오른쪽) 롯데케미칼 부회장과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왼쪽)이 27일 오후 경기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mom(맘)편한 음악 놀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김교현(오른쪽) 롯데케미칼 부회장과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왼쪽)이 27일 오후 경기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mom(맘)편한 음악 놀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을 이용하는 장애 아동, 가족 등의 심리 안정을 위한 음악치료 활동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 롯데의료재단은 27일 오후 경기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mom편한 음악놀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롯데의료재단 안세진 이사장,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환아의 신체 및 심리적 재활, 환아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 재활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 감소 등을 위해 2024년까지 3년간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부터 'mom편한 음악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환아 500여 명, 환아 가족 70여 명, 재활치료사 30여 명 등 약 600여 명이 음악놀이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환아들은 실제 신체능력이 향상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며, 보호자 역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다. 

보바스어린이의원 재활의학과 윤민이 물리치료사는 "치료시 짜증과 울음이 많던 아이들이 음악놀이를 통해 손과 발을 즐겁게 사용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체간의 힘이 길러지고, 자세를 유지하고 균형을 잡는 등 기능적으로 향상됨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mom편한 음악놀이를 통해 환아와 환아가족, 재활치료사분들께 신체적,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의료재단 안세진 이사장은 "음악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는 물론 임직원들도 직무스트레스 완화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롯데케미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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