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헤드라인] 우크라 '첫 곡물 선적 준비 중'...러 라브로프 외무장관, 아프리카 순방 시작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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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헤드라인] 우크라 '첫 곡물 선적 준비 중'...러 라브로프 외무장관, 아프리카 순방 시작 [KDF World]
  • 민병권
  • 승인 2022.07.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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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관리는 "러시아의 오데사 미사일 공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빠른 시일 내에 고물 수출이 재개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성공적인 전략적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헤드라인 뉴스다.

우크라이나 이번 주 첫 곡물 선적 희망. 우크라이나 한 관리는 25일 "흑해 항구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이번 주 안에 재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양국이 곡물 수출 재개를 허용하는 협정에 합의한 지 하루 만인 지난 23일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를 미사일로 공격한 후 나온 것이다. 러시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쿠르브라코우는 "첫 번째 곡물 선적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곡물 협정 결렬될 경우 '플랜B' 진행할 것.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협정이 결렬될 경우 곡물 수출을 위한 플랜B 계획을 수립 중이다. 미국 국제개발처(USA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 관리자 사만다 파워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철도, 도로, 강을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고려 중"이라며 "곡물 수출을 위한 철도 시스템 조정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공격 성공. 우크라이나 군관리는 "헤르손 남부 지역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방어 능력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군 네트워크와 무기를 지원하는 보급로를 차단하는데 성공한 것은 서방이 지원한 첨단 무기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하르키우·도네츠크 공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도네츠크와 하르키우 지역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가 해당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얻었는 지에 대해 상반된 분서거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남쪽 불레히르스카 발전소 주변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발혔지만, 친러 도네츠크 관리들은 "발전소는 러시아군이 포위해 곧 발전소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아프리카 순방 시작.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번 주 아프리카를 방문해 이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공약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지지를 재차 확인하는 순방길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각) 그는 이집트를 방문했고 이후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 공화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인 반인도적 범죄로 기소. 러시아 조사위원회가 "우크라이나 군 최고사령부 92명을 반인도적 범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바스크리킨은 러시아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부 및 정치 지도자에 대해 총 1300건 이상의 형사 사건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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