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이징 직항 재개, 아시아나 2년 4개월 만에...바로셀로나 이스탄불 유럽 하늘길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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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이징 직항 재개, 아시아나 2년 4개월 만에...바로셀로나 이스탄불 유럽 하늘길도 함께  
  • 박홍규
  • 승인 2022.07.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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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국적사의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이 중단 된지 2년 4개월만이다. 이번에 재개되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A330을 투입해 주 1회 운항 할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23일 오전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3번 탑승게이트에서‘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재개’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본부장 및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항 재개를 축하하며, 해당일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연간 약 120만 명이 이용하는 한-중 수도를 연결하는 양국 교류의 핵심 노선으로 그간 노선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공사는 이번 운항재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주 2회) 및 인천-바로셀로나(주 2회) 노선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 직항 노선도 운항이 재개됐다. 두 노선은 운항재개 첫날 모두 높은 탑승률(이스탄불 95%, 바로셀로나 92%)을 기록하고, 8월 예약률도 80%를 육박하는 등 하계 성수기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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