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8일 1시간 완판 서울사랑상품권 500억 추가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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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일 1시간 완판 서울사랑상품권 500억 추가발행
  • 박주범
  • 승인 2022.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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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사진=연합뉴스TV

서울시가 7% 할인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오는 28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250억원 발행액이 1시간 여만에 완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상품권은 이번 2차는 발행규모가 총 500억 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5개 자치구 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페이플러스앱(서울Pay+)에서 1인당 월 4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장바구니 물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1차보다 2배 늘린 5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행은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10시 ~ 오후14시), 짝수는 오후 14시 ~ 18시로 나눠 진행된다. 발행금액은 각 250억 원씩이다. 18시 이후에는 판매가능 금액이 남았다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광역)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 보유는 총 100만원까지이다. 전액 미사용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으며, 일부 사용한 상품권은 60% 이상 소진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특히 편법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휴대전화 비행기 모드 전환시 후순위 대기순번으로 세팅되어 편법 구매를 방지하고, 중복구매를 막기 위한 시스템을 탑재했다. 

28일에는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회원가입, 가맹점 찾기가 발행 30분 전부터 2시간 동안 즉 오전 홀수(9시 30분∼11시 30분), 오후 짝수(1시 30분∼3시 30분)에 일시 중단된다. 상품권 선물하기도 당일 10시부터 18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플랫폼담당관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1차 발행 시 1시간여 만에 완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며 “2차 발행 때도 시민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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