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세계 최대 고로케가 만들어져 기네스북의 인정을 받았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메이퀸 감자(이른바 남원감자)의 발상지인 홋카이도 앗사부(厚沢部) 마을에서 그 지역 상공청년회 등이 참여해 약 13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고로케를 만들었다.
직경 3미터가 넘는 특별 제작한 대형 기름 냄비에 지역 명물인 메이퀸 남자에 다진 고기와 양파를 섞은 약 250kg짜리 재료에 튀김옷이 입혀진 뒤 크레인을 이용해 튀겨졌다.
약 1100리터의 기름이 온도 170도를 유지하는 속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고로케는 279kg으로 기존의 네덜란드 기록인 225.8kg를 뛰어넘어 기네스북 세계기록으로 인정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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