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스타트업 투자 나선다...벤처캐피탈 ‘LF인베스트먼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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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스타트업 투자 나선다...벤처캐피탈 ‘LF인베스트먼트’ 설립
  • 박주범
  • 승인 2022.07.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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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신규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동반 성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F는 지난 14일 100% 자회사(설립자본금 110억원)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벤처캐피탈) 등록을 위한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LF인베스트먼트는 LF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LF는 그 동안 사업다각화를 위해 내부 조직을 중심으로 M&A를 추진해 왔으나, 향후에는 신설되는 전문투자회사를 중심으로 이를 추진하고 LF를 비롯한 각 계열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LF인베스트먼트는 대표이사로 조동건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KT 출신의 조동건 대표는 엠벤처투자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대표 펀드매니저를 지냈으며 헤이딜러·와디즈·모비데이즈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

LF 대표이사 오규식 부회장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LF와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동반성장의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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