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세종청사, DX신기술 적용해 디지털 청사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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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세종청사, DX신기술 적용해 디지털 청사로 탈바꿈한다"
  • 박주범
  • 승인 2022.07.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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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4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19만평, 62만9000㎡) 청사인 정부세종청사를 디지털전환(DX)하는 프로젝트다.

LG CNS는 △디지털트윈 △5G특화망(이음5G)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AI 통합 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에 실제 정부세종청사를 3D로 구현해낸다. 이 공간 안에서 관리인 아바타가 소방, 전기, 조명 관련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는 ‘아바타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음5G를 통해 정부세종청사는 통신사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AI 통합 관제시스템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이상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AI는 인물 성별, 소지품 유무, 차량 종류 등 약 60종의 지표를 활용해 정부세종청사 안팎의 2000여개 CCTV에 촬영된 모든 영상을 분석한다. 향후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이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워크스루(Walk-Through)형 출입 게이트도 구축된다. 모바일공무원증 앱 인증, AI얼굴인식을 결합한 복합인증 방식을 도입한다. 정부청사 근무자들은 앱을 켜고 출입 게이트를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AI가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LG CNS 유인상 상무는 “정부세종청사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보안·관제·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편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 모빌리티 등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LG CNS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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