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러 점령 헤르손 탄약고 포격...서방 무기 이용한 총반격 성공 [우크라 침공, D+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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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러 점령 헤르손 탄약고 포격...서방 무기 이용한 총반격 성공 [우크라 침공, D+145]
  • 민병권
  • 승인 2022.07.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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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 당국 "도네츠크 일부 지역 진격하는 러시아군 격퇴" 주장
우크라이나 군 당국 "도네츠크 일부 지역 진격하는 러시아군 격퇴" 주장

우크라이나군은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정밀 곡사포와 다연장 로켓포 등을 이용해 헤르손 지역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헤르손 민군 행정관 세르히 클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드니프로강과 가까운 헤르손 지역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점령 지역에 있는 두 개의 탄약고를 공격해 러시아군에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그동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밀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곡사포와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서방 국가에 요청했다.

서방 무기 시스템에 대한 훈련을 마친 우크라이나군은 최전선 뒤에 배치된 러시아 보급로와 탄약 및 유류 저장소에 대해 정밀 타격이 가능해진 것이다.

도네츠크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은 강화된 무기 시스템을 이용해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참모총장은 "새로운 방어 위치에서 우크라이나 수비군은 우크라이나 주민이 모두 떠난 러시아 점령 지역에 대해 반격에 성공했다"며 "러시아군의 지상 공격이 계속됐지만, 우리 수비대는 러시아의 진격을 성공적으로 격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사우스 작전 사령부는 "북부 헤르손 지역에 대한 러시아 공격도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좌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군은 폭격기를 동원해 헤르손과 미코라이우 지역의 경계에 있는 다브이우 브리드 근처 러시아 무기고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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