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0대도 4차 접종…안내문자 발송·당일접종·사전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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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50대도 4차 접종…안내문자 발송·당일접종·사전예약 가능
  • 박홍규
  • 승인 2022.07.1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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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50대도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해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확진자는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경과하면 받을 수 있으며, 당국은 4차 접종 시기에 이른 50대 접종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해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사유가 발생하면 3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지난 뒤에도 4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차 접종까지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이 가능하다. 

18일부터 50대 4차 접종 가능. 연합뉴스
18일부터 50대 4차 접종 가능. 연합뉴스

다만 3차 접종 후 한 달(30일)이내에 확진된 대상자는 '3차 접종일'부터 4개월 뒤에 4차 접종을 권고할 방침이다. 3개월 간격으로 4차 접종을 하면, 기존 권장 접종 간격 4개월보다 이른 접종이기 때문이다. 

또 이날부터 잔여 백신을 이용한 당일 접종과 백신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잔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빠르면 당일 접동도 가능한 셈이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전화 1339에서 할 수 있다. 또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용이 권고된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감염 취약시설에는 방문접종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을 할 방침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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