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폭발 日 도쿄의 신규 확진 "2주 뒤 7월 27일엔 5만3482명까지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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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폭발 日 도쿄의 신규 확진 "2주 뒤 7월 27일엔 5만3482명까지 폭증"
  • 이태문
  • 승인 2022.07.1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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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하루 1만 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6일 8341명, 7일 8529명, 8일 8777명, 9일 9716명, 10일 9482명, 11일 6231명, 12일 1만1511명, 13일 1만6878명에 이어 14일 1만6662명이 확인돼 누적 171만398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목요일보다 8133명이 약 2배 가량 늘었으며, 27일 연속 앞주보다 많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도 대책회의에 참가한 전문가는 "감염 확산 속도가 급격하게 가속화되고 있다. 지금의 증가 비율이 계속될 경우 1주일 뒤에는 2만 3253명, 2주일 뒤에는 5만 3482명 등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감염 폭발 상황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사망자는 6일 2명, 7일 0명, 8일 1명, 9일 0명, 10일 1명, 11일 0명, 12일 1명, 13일 2명에 이어 이날 70대와 80대 남성 환자가 보고돼 누적 4592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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