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9만 명대로 폭증하며 누적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7일 4만7977명, 8일 5만107명, 9일 5만5018명, 10일 5만4068명, 11일 3만7143명, 12일 7만6011명, 13일 9만4493명에 이어 14일 9만7788명이 확인돼 누적 1001만57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목요일보다 8133명이 더 늘어났으며, 27일 연속으로 앞주보다 많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한, 오키나와현 3565명을 비롯해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역대 최다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사망자는 7일 15명, 8일 29, 9일 12명, 10일 15, 11일 12명, 12일 23명, 13일 31명에 이어 이날 구마모토현 6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33명이 보고돼 누적 3만1547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명이 늘어 누적 1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말 이래 약 한 달 반 만에 다시 세자리 수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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