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인증..."재활용률 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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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인증..."재활용률 94~96%"
  • 박주범
  • 승인 2022.07.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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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익산사업장
LG화학 익산사업장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LG화학 익산·나주 사업장 2곳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익산 사업장은 전체 폐기물의 96%를 재활용해 ‘골드’ 등급을 받았고, 나주 사업장은 94%를 달성해 ‘실버’ 등급을 받았다.

국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평균이 61% 수준임을 감안하면 익산·나주 사업장의 재활용률은 동종 업계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LG화학 최고안전환경책임자 김영환 전무는 “LG화학은 탄소 감축을 위해 폐기물을 자원과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과제를 적극 수행하고 있으며, 전 사업장에 대한 폐기물 매립 제로화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에서 기름을 뽑아내는 열분해유 사업 등 경영활동 전반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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