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0.5% 포인트 상승한 연 2.25%로 올렸다.
한국은행은 올해 들어 지난 1월과 4월, 5월에 이어 7월까지 총 네 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3회 연속 금리인상이라는 새 기록을 쓰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기준 6%까지 치솟았다. 6%대 물가는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8년 11월 이후 24년 만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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