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 정치적 발언에 "전혀 교류 안해…내 의사와 무관"
상태바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 정치적 발언에 "전혀 교류 안해…내 의사와 무관"
  • 김상록
  • 승인 2022.07.12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건희 여사가 본인의 팬클럽 회장으로 활동 중인 강신업 변호사와 전혀 교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지인들에게 "최근 강신업 변호사가 ‘팬클럽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정치적인 발언을 쏟아내 저의 의중임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다시 한 번 저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도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한 것도, 김건희 여사를 응원한 것도, 이준석을 비판한 것도, 이런 저런 정치적 견해를 개진한 것도 모두 저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로지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강신업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앞서 강 변호사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자 페이스북에 "이준석 수사하기 좋은 화요일" 또는 "국민의힘은 즉각 전당대회를 하라", "(이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는 글을 올렸다.

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사자 콧등에 모기가 물었다고 사자가 어떻게 되는가.지지율에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