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일본대사관 빈소 찾아 직접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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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일본대사관 빈소 찾아 직접 조문
  • 이태문
  • 승인 2022.07.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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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8일 선거 유세 지원 도중 피습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향년 67세) 전 일본 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11일 파리의 일본대시관 공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방명록에는 "프랑스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나도 친구를 잃어 슬프다"고 적었다.

기자단에게는 "아베 전 총리 가족과 모든 일본인들에게 애도의 뜻과 함께 우정, 애정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히면서 "그는 용기와 대담함을 갖고서 일본 국민과 나라에 최선을 다한 정치가였다"며 고인을 기렸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로 “나라를 위해 그의 삶을 바치고 세계의 안정을 위해 일한 정치인”이라며 “일본이 훌륭한 총리를 잃었다”고 애도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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