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출시된 현대차 더뉴팰리세이드 차량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11일 YTN에 따르면 한 팰리세이드 운전자는 지난달 25일 좌회전을 하려고 차선을 바꾸던 도중 차량 계기판에 시동이 꺼졌다는 문구를 확인했다.
이 운전자는 일주일 전에도 시동이 꺼지는 일을 겪었고, 결국 출고 2주 만에 차량을 정비소에 맡겼다. 그는 정비소로부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일부 고객 불만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신형 팰리세이드와 관련해 수십여건의 결함신고가 접수됐다. 계기판에 시동꺼짐 경고등이 들어오고 곧바로 시동이 꺼졌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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