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전환 분명"…방역당국, 코로나 재유행 대응방안 13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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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전환 분명"…방역당국, 코로나 재유행 대응방안 13일 발표
  • 김상록
  • 승인 2022.07.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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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다음주 중으로 '코로나19 여름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확진자 추세는 감소세에서 확산세로 다시 전환된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방역조치들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변경한다면 어떤 식으로 대응책을 변경할 수 있을지 등은 다음주 수요일에 전체적인 유행곡선 예측과 함께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재유행 대응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며 "다음주에는 하반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하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5277명으로 전주 8193명 대비 86.5% 증가했다.

정부는 코로나 유행 확산의 원인으로 BA.5 변이 바이러스 검출 증가, 여름철 이동량 증가 및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 감소 등을 꼽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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