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원숭이두창 PCR 진단키트 유럽 긴급사용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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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원숭이두창 PCR 진단키트 유럽 긴급사용승인 요청
  • 박주범
  • 승인 2022.07.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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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PCR)을 이용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완료하고 현재 유럽 보건당국에 긴급승인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감염여부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는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의 대표 증상인 발진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알 수 없고 최장 잠복기가 21일인만큼 선제적인 PCR 검사로 감염 여부를 선별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견해다. 만약 확산이 급속하게 진행될 경우 코로나19와 같이 신속진단키트로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피씨엘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분자(PCR), 항원, 항체 진단 키트를 최대한 신속하게 개발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유럽의 발병국가 국립연구소들과 협력하고 있는 만큼, 성능 평가와 임상시험 등을 빠르게 진행해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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