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리시찬스크 점령...젤렌스키 "방위군 생명 구하기 위해 철수, 돈바스 탈환할 것" [우크라 침공, D+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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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리시찬스크 점령...젤렌스키 "방위군 생명 구하기 위해 철수, 돈바스 탈환할 것" [우크라 침공, D+131]
  • 민병권
  • 승인 2022.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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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리시찬스크 철수
우크라이나군, 리시찬스크 철수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리시찬크스시에 대한 집중 포격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비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퇴각 명령을 내렸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리시찬스크와 돈바스 지역에 대해 전열을 재정비한 후 반드시 탈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비대의 리시찬스크 퇴각으로 돈바스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친러 분리주의자들은 "이미 리시찬스크 전투에서 러시아군은 승리했다"며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은 이 지역을 해방했다"고 주장했다.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은 러시아와 시리아만이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들은 루한스크 지역을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로 보고 있다.

전쟁 분석가들은 "러시아는 앞으로 루한스크의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통제권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며 "리시찬스크를 점령한 러시아군의 다음 목표는 슬로비안스크와 바흐무트로 진격하기 위한 리시찬스크 서부 시베르스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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