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NHN 클라우드와 환경부 국책사업 참여..."환경성질환 진단키드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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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NHN 클라우드와 환경부 국책사업 참여..."환경성질환 진단키드 등 개발"
  • 박주범
  • 승인 2022.07.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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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과 NHN 클라우드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협력을 통해 환경성 질환 예측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피씨엘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과 60억원 규모의 신규 정부과제에 NHN 클라우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안철우 교수팀은 최근 환경부가 발주한 60억원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을 수주해 5년간 해당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병원, 고신대학교 병원, 피씨엘 등의 NHN 클라우드 컨소시엄 등과 함께 5대 환경성 질환(아토피, 천식, 치매, 부정맥,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조기진단할 수 있고 환경 유해인자와 유전체의 복합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피씨엘은 이번 과제에서 NHN 클라우드의 HPC(High Performance Computer)를 이용해 유전체 기반의 환경성질환 예측모델 알고리즘 개발과 질환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을 맡았다.

안철우 교수는 "이 과제를 통해 환경성 질환을 예측하고 대비하면 질환 발병으로 일어나는 인건비, 의료비를 줄이고 사회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피씨엘의 환경성질환 예측모델 알고리즘과 진단키트 개발이 이번 과제의 핵심 성과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양사는 이번 연구과제의 공동 참여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 헬스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 헬스와 디지털 플랫폼의 융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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