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첫 번째 솔로 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나연은 5만7000장 판매량 기록하며 이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 이는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가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빌보드 200'은 나연이 실물 음반 판매량 5만2000장, SEA 4000장, TEA 1000장 등으로 각각 집계했다.
빌보드는 나연이 걸그룹 트와이스 소속이며, 트와이스는 지난해 열 번째 미니음반과 정규 3집으로 '빌보드 200'에서 각각 6위와 3위를 차지했다는내용도 함께 전했다. 이어 빌보드는 "다른 많은 K팝 그룹 발매와 마찬가지로 나연은 포토카드·엽서·포스터 같은 무작위 요소와 세트 아이템이 있는 수집 가능한 디럭스 패키지로 발매했다"며 "첫 주 앨범 판매량의 98%는 (실물) CD였고, 2%는 디지털 앨범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JYP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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