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유행? 日 코로나 확진자 4명 중 1명 BA.5 변이에 감염, 올 여름 급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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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유행? 日 코로나 확진자 4명 중 1명 BA.5 변이에 감염, 올 여름 급증 우려
  • 이태문
  • 승인 2022.07.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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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올 가을 BA.4·5 맞춤형 부스터 백신으로 대규모 추가 접종 계획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24%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A.5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조직은 6월 30일 "오미크론 BA.5의 점유 비율이 24%로 대체되고 있어, 앞으로 여름방학 등으로 감염자 증가가 우려된다"는 평가서를 제출했다.

6월 29일까지 일주일간 확인된 전국의 확진자 수는 앞주보다 1.17배 늘어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 첫 BA.5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BA.5의 우세종화로 대규모 6차 유행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 가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계통 변이 BA.4와 BA.5에 맞춰 개량된 부스터 백신으로 대규모 추가 접종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6월 30일(현지시간) 미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제약사에 코로나바이러스의 BA.4와 BA.5를 겨냥한 맞춤형 백신 제조를 권고했다.신속한 긴급사용 승인을 위해 추가 임상자료 제출 요구까지 면제해준다는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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