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연대 청각재활연구소, '난청 치료제 줄기세포 위탁생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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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연대 청각재활연구소, '난청 치료제 줄기세포 위탁생산' 계약
  • 박주범
  • 승인 2022.06.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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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이하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난청 진단, 치료 및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이다. 급성 난청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에서 성과를 확인해, 2024년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 임상 1상 시료 제작을 위한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세포은행(MCB, Master Cell Bank) 구축을 협업할 계획으로 대웅제약은 임상 1상 시료 제작을 위한 초기단계를 담당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난청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우수한 CDMO 역량, 세포 치료제 기술로 난청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장은 “급성 난청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사명을 갖고 치료제 개발에 장시간 집중해왔다”며 “대웅제약과의 줄기세포 위수탁 생산계약으로 임상 연구에 적합한 엑소좀을 생산해 빠른 시일 내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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